티스토리 툴바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ANZ SCHUBERT (1797-1828)
SONATA IN A MINOR "ARPEGGIONE",D.821

I Allegro moderato 12'15 Ⅱ Adagio 4'26 Ⅲ Allegretto 9'17
Richard Yongiae O'Neill, viola Jong-Ho Park, guitar


원래 제목은 '아르페지오네와 클라비어를 위한 소나타'이다.
아르페지오네(arpeggione)는  겉모양은 여섯 줄의 기타와 비슷하지만
연주방법은 첼로와 유사하다. 그래서 '기타 첼로' 또는 '사랑의 기타'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소리가 약해 풍부한 감성을 내지 못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라져버렸다.
악기가 만들어진 이듬해 이 악기를 위한 거의 유일한 작품인 이 곡을 슈베르트가
남기지 않았더라면 그 이름조차 잊힐 뻔 했다.

슈베르트는 1824년 한 일기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나의 작품은 음악에 대한 나의 이해와 나의 슬픔이 드러난 것입니다.
슬픔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만이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곡을 쓸 당시 슈베르트는 이미 자신의 몸이 병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가난과 죽음에 대한 공포, 그리고 삶의 고통과 슬픔을 항상 친구처럼 동반하고 있었다.
그러나 절망과 고통의 순간에 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을 피워낸 슈베르트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 한 악기의 운명을 영예롭게 해 주었다


----------첼로보다 비올라의 연주가 명료해서
더 듣기 좋은거 같다
.




Posted by hayn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lobal nomad 2008/06/14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 love it.. 저두 비올라 배우고파요~~

    • hayne 2008/06/1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올라? 선생님 찾기도 어려울걸..
      바이올린 있쟎아. 낮은 현으로 하면 비올라맛이 나겄지.

  2. h s 2008/06/1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이 안 나오네?????
    요즘 주일 오후에 지휘자님 강좌 때 한 토막씩 들려 주는 피아노 연주가 정말 좋습니다.
    피아노 칠 줄 아는 사람은 좋겠더라구요.

    그거 단숨에 배울 수 있는 것두 아니고....ㅠ ㅜ
    hayne님은 피아노 잘 치시죠?

    간혹 식구들한테 연주 선사하시나요?

    • hayne 2008/06/1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의때 음반도 틀어 주셔요? 아님,선생님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시는건가?
      암튼 좋다하시니 다행이네요.
      전,아주 조금쳐요~

  3. forest 2008/06/16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의 악기는 비올라인거지요?
    그럼 지금의 연주는 비올라와 피아노 협연인가요?

    저는 용재 오닐의 비올라를 듣기 전에는 잘 구분 못했답니다.ㅋㅋ
    갠적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을 좋아하는데
    첼로의 묵직함이 맘에 들어서요.
    아마도 그 음악을 좋아할 때 제가 많이 우울했던 것 같아요.ㅎㅎㅎ

    비올라? 지금 비올라고 하지 않는데...킥킥킥...

    • hayne 2008/06/1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오, 아르페지오네예요.
      현이 기타처럼 6줄이지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는 모두 4줄이고요.
      그 당시에 없어졌다니 음반조차도 없을거예요.
      이 곡은 일반적으로 첼로연주곡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 연주는 비올라/피아노 협연 맞구요.
      사실 무심하게 들으면 직접 악기를 해보지 않은 이상 구분이 안될거예요.
      바흐 무반주첼로곡 좋아하는 사람 많네.. 전 기분좋을때 듣는데.

      정말 지금은 비올라 아니죠? 내일은 비온답니다 3일 내내~

  4. iami 2008/06/16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더워지니까 이곳 식구들도
    조금씩 늘어지시나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