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에 내려 와이카토 대학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헤밀턴 로투루와를 오고 가는 차안에서 바라보는 뉴질랜드 풍경은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초장에 젖소와 양떼
띄엄띄엄 집 한채와 나무 몇그루, 나즈막한 울타리로 이어진다.
요즘 그리고 있는 그림 딱 이 이미지 그대로다.
현실성 없어 보인다 생각했던 이런 풍경이 눈 앞에 쫙 펼쳐져서 놀랬다
사진 한 장, 스케치 한 장 못남긴게 아쉽다. 차안에서 보느라..
드넓은 초원에서 마음껏 풀뜯어 먹고 맘대로 돌아다니고
젖소와 양들에게 최고의 낙원, 천국이다.
내가 상상했던 이상의 천국이었다.
꼬리를 살랑거리며 사료를 먹고 있는 농장의 어린 소들.
꼬리 흔드는 모습이 귀여워 물끄러미 바라보니 농장주인이 다가온다.
그녀도 사람이 그리웠던가?
어린 소들이 기분이 좋아 먹을 때 꼬리를 흔들며 먹는단다.
얘기하고 있는 사이 하나 둘 꼬리를 내리니 다 먹은거라며 소들을 몰고 가버렸다.
와이카토 대학 연못을 노니는 오리떼.
젖소나 양뿐 아니라 오리에게도 그 곳은 천국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그리고 있던 게 뉴질랜드 초원이었군.^^
최고의 낙원, 상상했던 이상의 천국...
이러다가 꿈까지 뉴질랜드 배경으로 꾸겠는걸.ㅎㅎ
그 밑그림책을 만든 사람한테 뉴질랜드 여행 얼마나 다녀오셨냐고 묻고싶더라니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