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의 주일아침,
오클랜드 시내 키위교회인 LIFE CHURCH에서 예배를 드리러 가는 길
Danielion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은 듯한 프렌치 카페로 안내했다. 브런치를 먹으러.
제법 오랜 역사와 자기만의 개성과 품위를 요란하지 않게 간직한 곳이라고나 할까.
이른 아침 편안한 차림으로 카페를 찾은 손님들 모두 이곳의 단골인 것 같았다.
해외여행중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것,
분위기 있는 노촌 카페에서 거리의 사람들 구경하며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여유 즐기기를 드뎌 해 본것이다 ㅎㅎ
그것도 주일 아침에. 한국에선 있을 수 없는 일.
iami가 주문한 키쉬(Quiche)와 뉴질랜드만의 커피인 플랫화이트.
발음하기도 힘든 Quiche는, 한 조각 뺏어먹으니 야미~~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나중에 찾아보니 식사용 파이를 가리키는 말이란다.
깔쪼네에 이어 직접 만들어 보고픈 요리로 등극.
플랫화이트는 라테에 카프치노거품을 얹은 뉴질랜드의 커피로 부드러운 맛이다. 많이 마셨다.
난 크로아상과 블랙커피를 주문했는데
블랙커피맛이 아주 죽여줬다. 깊고 깨끗한 맛. 그동안 마셔본 커피중 최고의 맛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또 가고 싶은 카페 Deli Pyreenes.
옆좌석에 아빠와 어린 아들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눈길이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럽던지.
Daniel이 이 곳 화장실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마렵지도 않은데 방문.
과연 독특한 소재와 세련된 색상의 인터리어에 그냥갈 수 없어 사진에 담았다.
이런 것까지 놓치지 않는 청년 Daniel의 세심함과 취향에 깜놀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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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정말 대표님 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장실 사진까지
우리 사모님의 섬세함이란 .. 해인간사님의 세심함과 콤보를 이루시는것 같아요 !! ^^
섬세와 세심, 그건 콤보 맞지. 근데 나 그리 섬세한 사람 아녀 ㅋㅋ.
화장실 참 인상적이었거든.
난 포스팅을 자주 못하는데 마리아 매일 왔다 실망하면 어쩌나..
암튼 놀러오는거 언제나 환영!
그러니까 화장실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정녕 언니란 말이지요? ㅎㅎ
날씬한 여인의 모습에 깜놀~
과연 화장실의 품격이 시간과 세월 속에서 빛을 내는군요.
저도 가끔 여행지에서의 저런 브런치 꿈꿔보고 있는데 언제쯤이나 가능할런지...
이거 완전 염장 샷이죠?
울나라에도 이것 못지않은 브런치 파는 근사한 카페가
있을터인데.. 뭣보다 날씬해보인다는 말이 젤 반갑네^^
원래 화장실 사진은 내 전공인데..ㅋㅋ
같은 장면 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는군.
한국에도 브런치 잘하는 집들이 속속 생기고 있으니까
조만간 모시고 가야겠네.
누굴 모시고? 나? 아니겠지.. 그렇다면 Forest님을?ㅋㅋ
뭔 소리여! 괜찮은 브런치 먹기 싫은가 보네.^^
아, 그러니까 괜찮은 브런치에 저도 꼭 끼고 싶다는...ㅋㅋ